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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환자 5000명 육박...사망자 100명 넘어
  • 신윤희
  • 등록 2020-01-28 1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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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내 환자 발생 우후죽순으로 늘어

신종 코로나비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환자가 세계적으로 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도 100명을 넘어섰다. 우리 보건당국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단계 높였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총 4572명으로 이 중 106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가별 환자는 중국이 4515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태국과 홍콩 각 8명, 마카오 6명, 대만과 미국, 호주 각 5명,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각 4명, 프랑스 3명, 베트남 2명, 네팔과 캄보디아, 캐나다 각 1명이다. 사망자 106명은 전원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전날 4번째 환자가 확인된 가운데 112명이 유증상자로 조사대상으로 이 중 15명은 검사 중이고 97명은 격리해제조치됐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방역업무에 집중하도록 파견 인력 배치와 일일영상회의 개최,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1차 회의를 열어 국내 검역역량 강화, 지역사회 의료기관 대응역량 제고를 통해 환자 유입차단,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접촉자 관리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과 국방부·경찰청·지방자치단체 등의 인력 약 250여명을 지원받아 이날 검역현장에 배치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1차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고자 범부처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감염병 위기극복을 위해 의료계와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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