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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크림 보습력·가격 천차만별...소비자원, 제품별 비교정보 공개
  • 신윤희 기자
  • 등록 2020-01-17 1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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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소비자원, 수분크림 10개 브랜드 10개 제품 대상 시험·평가

소비자원이 수분크림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보습력·사용감·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철, 촉촉한 피부를 위해 수분크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수분크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으로 최근 피부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분크림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브랜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습력,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보습력과 사용감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고 가격도 10ml당 최대 7배이상 차이가 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중금속과 보존제 등의 안전성과 내용량, 법정 표시상 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보습력을 시험·평가한 결과 수분크림을 바르고 30분이 지난 후의 보습력은 모든 제품이 ‘우수’이상으로 평가됐지만 4시간이 지난 후 보습력은 제품 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결과, 더페이스샵, 미샤, 비오템, 아이오페, 키엘 등 5개 상표 제품은 보습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마몽드와 빌리프, CNP 등 3개 제품은 우수, 닥터자르트와 이니스프리는 양호인 것으로 평가됐다.

 

제품의 가격은 10mL당 최대 7.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제품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신 보습력은 양호수준이고 비오템의 제품은 가격이 가장 비싸지만 보습력은 매우 우수했다.

 

미샤의 제품은 두 번째로 가격이 저렴하고 보습력은 매우 우수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피부에 느껴지는 촉촉한 정도인 ‘수분감’과 고르게 발라지는 정도인 ‘발림성’은 모든 제품이 보통 이상인 것으로, 피부에 느껴지는 ‘유분감’과 바른 후 얼굴과 손에 느껴지는 ‘끈적임’, 바른 후 피부에 남아있는 정도인 ‘잔여감’은 제품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수분크림에 대한 가격과 품질 비교정보를 ‘행복드림’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수분크림을 선택할 때 보습력과 사용감 및 가격 등이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시험·평가 결과를 참고하여 연령과 개인별 피부특성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화장품 구입 시 함유된 성분명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장품의 경우 여러 가지 성분이 혼합된 제품으로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일 경우 반드시 제품에 기재·표시되어 있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명’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란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모든 성분을 제품에 기재·표시하는 제도를 말하며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와 알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명 표시’는 ‘화장품 사용 시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착향제 구성성분 중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 제품에 일정량 초과 함유되있을 경우 해당 성분의 명칭을 기재·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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