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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발생 식당 등에 미세먼지 및 '악취방지시설' 지원
  • 이송규
  • 등록 2019-11-28 11: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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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는 대기중보다 주방에서 더 많이 발생
  • 전기집진장치 사용 시 연기 90%, 냄새 60% 저감

직화구이 음식점에 설치된 악취방지시설(전기집진장치) (사진=서울시 제공)

매번 즐거운 퇴근길, 총총걸음으로 집을 향하는데 주변 건물 식당에서 고기굽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아주 불쾌하다.


건물은 신축건물에 식당도 신규 개업해서 이미지가 좋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의 인상은 좋지 않다. 2층인데도 배출 환기구가 인도방향으로 되어 있어서 더 심한편이다. 생활악취뿐만 아니라 고기굽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도 아주 많이 발생한다. 미세먼지는 대기중보다 주방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서울시는 생활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저감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6년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이 법에 의해 생활악취 방지시설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내년에 2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매년 15개 업체에 지원했으나 내년에는 30곳을 지원한다. 시는 2021년 부터는 매년 100개소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장별로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직화구이 음식점에 주로 설치하는 방지시설은 전기집진장치로 이를 사용하면 미세먼지 등연기는 90%, 냄새는 60% 내외로 저감된다.

 

시는 기존방지시설이 설치된 사업장에 대한 모니텅링을 지속 시행하고 유지관리에 대한 지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홈닥터 대기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실사반을 방지시설설치지원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시공시 제대로 설치됐는지 시설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최대한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견도 제시한다.


이곳 주민 L(31)씨는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악취가 더 심해서 퇴근시에는 반대편 인도로 다닌다"고 했으며 "식당을 개업할 때 사업주에게 생활악취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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