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벌써 6번째"...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BMW X6 차량 화재 발생
  • 박수호 기자
  • 등록 2019-11-04 11:49:11

기사수정
  • 경찰, BMW 법인·김효준 회장 등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한 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써 최근 수도권 일대에사 발생한 BMW 화재 건수는 6건으로 늘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BMW 차량 화재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일 오후 9시쯤 수지구 한 도로에서 BMW X6 차량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전소로 소방서 추산 1,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엔진 부분에서 연기가 올라왔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BMW 328i 컨버터블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28일 530d GT ▲29일 640d ▲29일 525d X드라이브 ▲11월 1일 320d 등 일주일 만에 무려 5대 차가 불에 탔다.


문제는, 이번 화재 사고가 과거 잇따른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던 결함과는 상관 없다는 데 있다. 5대 중 3대는 이미 리콜을 통해 수리를 마친 차량이며, 나머지 2대는 리콜 대상이 아니었다.


이미 리콜을 마쳤거나, 리콜과 상관없는 차량들에서 무려 5번이나 불이 났고, 3일 또다시 화재 사례가 발생하다 보니 BMW 차량의 안전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경찰은 BMW 측이 자사 차량에 들어가는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Exhaust Gas Recirculation) 결함을 알고도 은폐해 2018년 대규모 화재 사태가 발생했던 것으로 보고 BMW 독일 본사와 한국 법인, 김효준 회장과 임직원 8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심층 시리즈더보기
집중기회/현장르포더보기
안전속보더보기
종합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